윈도우 네트워크 공유 ‘지정된 네트워크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오류 해결 방법 (Windows 10·11)

Windows 11 Windows 기능 켜기/끄기 화면에서 SMB 1.0/CIFS 파일 공유 지원 항목을 활성화하는 설정 모습

회사나 가정에서 여러 대의 컴퓨터를 연결해 파일이나 프린터를 공유하다 보면 갑자기 “지정된 네트워크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오류가 나타나면서 공유 폴더에 접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제까지 정상적으로 열리던 폴더가 갑자기 연결되지 않으면 네트워크가 고장 난 것은 아닌지 당황하기 쉽습니다. 특히 Windows 업데이트 이후나 공유 설정을 변경한 뒤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이 오류는 대부분 공유 설정, 네트워크 프로필, 사용자 인증 정보, SMB 파일 공유 기능 가운데 하나가 변경되면서 발생합니다. 컴퓨터 자체가 고장 난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원인을 차례대로 확인하면 대부분 정상적으로 복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Windows 10과 Windows 11 환경에서 가장 효과적인 점검 순서대로 해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지정된 네트워크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오류가 발생하는 이유

이 오류는 단순히 공유 폴더 하나가 사라졌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Windows가 상대 컴퓨터와 정상적으로 통신하지 못하거나 공유 연결을 유지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네트워크 오류입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Windows 업데이트 이후 공유 관련 설정이 변경된 경우
  • 파일 및 프린터 공유 기능이 비활성화된 경우
  • 저장된 로그인 정보(자격 증명)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 SMB 파일 공유 기능이 필요한 환경인데 비활성화된 경우
  • 방화벽이나 보안 프로그램이 내부 네트워크 연결을 차단하는 경우

특히 Windows 업데이트 직후 공유 폴더 로그인 자체가 되지 않는다면 윈도우 업데이트 후 네트워크 자격 증명 오류, 왜 발생할까?을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유 컴퓨터는 보이지만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네트워크 자체가 정상적으로 잡히지 않는다면 “식별되지 않은 네트워크” 인터넷 연결 불량 해결을 위한 IP 초기화 명령어 사용법도 함께 점검하면 원인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해결 방법

아래 방법은 공유 폴더를 제공하는 컴퓨터와 접속하는 컴퓨터 모두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순서대로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네트워크 프로필과 파일 공유 설정 확인하기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Windows에서는 현재 연결된 네트워크를 공용(Public) 또는 개인(Private) 으로 구분합니다.

공용 네트워크로 설정되어 있으면 보안을 위해 파일 공유 기능이 자동으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

설정 방법

  1. 작업 표시줄의 네트워크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2. 설정 → 네트워크 및 인터넷으로 이동합니다.
  3. 현재 연결된 네트워크를 선택합니다.
  4. 네트워크 프로필개인(Private) 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후

제어판 → 네트워크 및 공유 센터 → 고급 공유 설정 변경

으로 이동하여 다음 항목을 활성화합니다.

  • 네트워크 검색 켜기
  • 파일 및 프린터 공유 켜기

암호 없이 내부 네트워크에서만 사용할 경우에는 암호 보호 공유 끄기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Windows 11 네트워크 및 공유 센터에서 파일 및 프린터 공유 설정을 활성화하는 화면

2. 자격 증명 관리자에서 저장된 로그인 정보 확인하기

공유 폴더에 접근할 때 Windows는 상대 컴퓨터의 로그인 정보를 기억해 연결합니다.

하지만 비밀번호를 변경했거나 오래된 로그인 정보가 저장되어 있으면 현재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확인 방법

  1. Windows 검색창에서 자격 증명 관리자를 검색합니다.
  2. Windows 자격 증명을 선택합니다.
  3. 공유 대상 컴퓨터와 관련된 항목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4. 오래된 정보라면 삭제한 뒤 다시 추가합니다.
  5. 상대 컴퓨터의 현재 계정과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저장합니다.

로그인 정보가 정상적으로 등록되면 공유 폴더 연결이 다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격 접속 환경에서도 계정 권한 때문에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윈도우 원격 데스크톱 ‘사용자 계정에 원격 로그인이 허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류 해결 방법 (Windows 10·11)도 함께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3. 워크그룹(Workgroup) 이름이 동일한지 확인하기

최근 Windows에서는 워크그룹 설정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예전보다 줄어들었지만, 오래된 PC와 함께 사용하거나 여러 대의 컴퓨터를 공유하는 환경에서는 여전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워크그룹은 같은 네트워크 안에서 컴퓨터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인식하기 위한 이름입니다. 서로 다른 이름으로 설정되어 있으면 컴퓨터 검색이나 공유 연결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확인 방법

  1. Windows + R 키를 눌러 실행 창을 엽니다.
  2. sysdm.cpl을 입력하고 Enter를 누릅니다.
  3. 컴퓨터 이름 탭을 선택합니다.
  4. 현재 작업 그룹(Workgroup) 이름을 확인합니다.
  5. 공유하려는 다른 컴퓨터와 이름이 다르다면 변경(C)… 버튼을 클릭합니다.
  6. 모든 컴퓨터의 작업 그룹 이름을 동일하게 입력합니다.
    (기본값인 WORKGROUP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설정을 변경한 뒤에는 모든 컴퓨터를 다시 시작해야 변경 사항이 적용됩니다.

참고

워크그룹 이름은 반드시 변경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동일하게 설정되어 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셔도 됩니다.

4. SMB 파일 공유 기능 확인하기

앞 단계까지 모두 확인했는데도 오류가 계속 발생한다면 SMB(Server Message Block) 파일 공유 기능을 점검해 볼 차례입니다.

SMB는 Windows가 다른 컴퓨터와 파일을 공유할 때 사용하는 통신 방식입니다.

최신 Windows는 보안상의 이유로 오래된 SMB 1.0 기능을 기본적으로 비활성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래된 NAS나 Windows 7 이전 장치와 연결하는 환경이라면 이 기능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설정 방법

  1. Windows + R
  2. optionalfeatures 입력 후 Enter
  3. Windows 기능 켜기/끄기 창이 열리면 아래로 이동합니다.
  4. SMB 1.0/CIFS 파일 공유 지원 항목을 찾습니다.
  5. 필요한 경우 해당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6. 확인을 누른 뒤 컴퓨터를 다시 시작합니다.
Windows 11 SMB 1.0 CIFS 파일 공유 지원 기능을 활성화하는 화면

💡 주의

SMB 1.0은 오래된 장치와의 호환성을 위해 제공되는 기능입니다. 최신 Windows PC끼리만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일반적으로 활성화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형 NAS나 오래된 Windows 장비와 연결할 때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해결되지 않는다면 추가로 확인할 사항

위의 설정을 모두 확인했는데도 같은 오류가 계속 발생한다면 아래 사항도 함께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1. IP 주소가 변경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공유 폴더를 컴퓨터 이름 대신 IP 주소로 연결하는 경우에는 공유기의 DHCP 설정에 따라 IP 주소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상대 컴퓨터에서 현재 IP 주소를 다시 확인한 뒤 접속해 보시기 바랍니다.

확인 방법

  1. Windows 검색창에서 cmd 실행
  2. 아래 명령어 입력
ipconfig

IPv4 주소를 확인한 뒤

\\192.168.x.x

형태로 다시 접속해 봅니다.

IP 주소를 직접 입력했을 때는 정상적으로 연결된다면 기존에 저장된 네트워크 경로나 바로가기 정보를 삭제한 뒤 다시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백신 프로그램이나 방화벽 확인하기

Windows Defender 외에 V3, 알약, 카스퍼스키 등의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내부 네트워크 공유가 차단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잠시 실시간 감시 기능이나 방화벽을 중지한 상태에서 공유 폴더 접속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정상적으로 연결된다면 해당 프로그램의 예외 목록에 내부 네트워크를 등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Windows 자체 방화벽만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별도의 설정 변경 없이도 대부분 정상적으로 공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워크그룹 이름은 반드시 같아야 하나요?

반드시 같은 이름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파일 공유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환경에서는 동일하게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러 대의 Windows PC가 같은 공유기를 사용하면서 파일 공유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기본값인 WORKGROUP으로 통일하면 불필요한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Q2. SMB 1.0을 활성화하면 보안상 위험하지 않나요?

SMB 1.0은 오래된 파일 공유 방식으로 알려진 보안 취약점이 있기 때문에 Microsoft에서도 기본적으로 비활성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Windows 10·11 최신 PC끼리만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활성화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오래된 NAS나 구형 Windows 장치와 연결해야 하는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이 끝난 뒤 다시 비활성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네트워크 경로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오류도 함께 나타납니다.

두 오류는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단순한 공유 설정 문제보다 네트워크 연결 자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먼저 IP 주소가 정상적으로 할당되어 있는지 확인한 뒤 공유 폴더에 다시 접속해 보시기 바랍니다.

DNS 또는 네트워크 연결 자체가 불안정하다면 와이파이/랜선 연결 시 DNS_PROBE_FINISHED_NO_INTERNET 에러 발생 시 구글 공용 DNS 수동 설정 가이드도 함께 확인하면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지정된 네트워크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오류는 대부분 공유 설정이나 사용자 인증 정보, 네트워크 연결 환경이 변경되면서 발생합니다.

컴퓨터가 고장 난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네트워크 프로필, 파일 공유 설정, 자격 증명, 워크그룹, SMB 기능을 순서대로 확인하면 대부분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Windows 업데이트 이후 갑자기 공유 폴더 연결이 끊겼다면 공유 기능이 비활성화되었거나 저장된 인증 정보가 변경된 경우가 많으므로 이 부분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설정을 변경한 뒤에는 공유를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를 한 번씩 다시 시작해야 변경 사항이 정상적으로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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